울산시와 한국생산기술연구원은 4월 19일 오후 3시 중구 유곡동에 위치한 한국생산기술연구원 울산본부에서 유관기관 및 산업 관계자 등 1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고에너지정밀가공기술센터’ 개소식을 개최한다.
‘고에너지정밀가공기술센터’는 고집적 에너지 산업응용기술 사업화연계기술개발(R&BD, Research&Business Development) 구축 사업의 일환으로 추진됐다.
이번 사업은 총사업비 207억 3,200만 원(국비 99억 3,200만 원, 시비 102억 원, 민자 6억 원)을 들여 울산시 중구 종가로 55에 연면적 2,036.61m2, 지상 4층 규모로 건축되었다.
센터 내부는 레이저표면정밀가공시스템 등 14종의 장비가 구축되어 있어 미래차 부품기업에서 시제품 제작, 신공정 개발에 활용될 수 있다.
또한, 매년 2억 원의 사업비(국비 1억 원, 시비 1억 원)를 투입해서 자동차 부품기업을 대상으로 생산공정 진단 및 분석, 기술개발을 접목한 시제품 제작, 성공사례 공유 등의 기업지원 사업이 진행될 예정이다.
울산시 관계자는 “미래차 전환에 어려움을 겪는 중소·중견 기업들이 변화에 대응할 수 있도록 기술 및 장비지원에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