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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도시공사(사장 김용학)는 사내 월간‘인사‧노무 뉴스레터’를 배포한다고 밝혔다. 뉴스레터는 휴가, 수당, 복리후생 제도 등 직원들의 주요 관심사를 담고 있으며, 올해 3월부터 12월까지 총 10회에 걸쳐 사내 인트라넷을 통해 제공한다.


뉴스레터는 법령이나 규정의 딱딱하고 난해한 문구를 이미지와 구어체로 쉽고 재밌게 풀어내어, 사회에 첫발을 내딛는 직원들에게 회사생활에 필요한 기본 지식 등의 이해와 호응도를 높이기 위해 도입됐다. 


△가족수당은 최대 얼마를 받을 수 있는지 △휴가는 몇 년차부터 더 늘어나는지 △복리 후생 제도에는 어떤 좋은 것이 있는지 등 신입사원들이 궁금해 할 정보는 물론, 조직 내 엄격히 금지된 음주운전, 성폭력, 직장 내 괴롭힘 등의 인사 상 불이익 요인도 함께 담아 사전에 예방한다. 


직원들의 궁금증 해결을 위한 주제접수도 지속적으로 실시해 수요자 눈높이에 맞는 뉴스레터 발행을 추진한다. 공사는 뉴스레터 발행이 MZ세대와 정보 전달은 물론 공감대를 형성하는 스마트한 노·사간 소통채널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1991년 1월 창립한 부산도시공사는 현재 358명의 직원이 근무하고 있다. 직원 평균 연령은 41세로 소위 MZ세대로 일컫는 1980년대 이후 출생 직원이 216명(60%)으로 과반이 넘는다. 세대별 비율로는 △20대 51명(14%) △30대 129명(36%) △40대 78명(22%) △50대 이상 100명(28%)으로 전체 고용 인원의 절반 정도가 20~30대다.


부산도시공사 김용학 사장은“오래된 기업이 젊은 주인을 맞이하기 위해서는 현재의 패러다임에 맞는 노력을 해야 한다”면서 “MZ세대의 눈높이에 맞는 소통을 통해 젊은 직원들의 조직 적응력과 전문성을 높여갈 수 있도록 돕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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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사등록 2023-04-04 08:25: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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