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도시공사(사장 김용학)는 ‘금호센트럴베이 행복주택 일광’이 한국건물에너지기술원으로부터 건축물 에너지효율등급 본인증 평가결과 1+등급을 획득했다고 31일 밝혔다.
건축물 에너지효율등급 인증제도는 정부가 에너지성능이 높은 건축물의 보급을 확대하고, 건축물의 에너지를 효율적으로 관리하기 위해 건축물의 5대 에너지(냉방·난방·급탕·조명·환기) 소요량을 정량적으로 평가하여 에너지효율등급을 부여하는 제도이다.
공공기관이 건축하는 공동주택은 에너지효율등급 2등급 이상만 만족하면 된다. 그러나‘금호센트럴베이 일광’은 입주민 에너지 비용 절감과 온실가스 배출량 감소를 위해 설계 단계부터 기준을 높여 사업을 진행했다. 그 결과 설계도서를 바탕으로 평가하는 예비인증에서는 1등급을, 건축물 준공 전에 최종 설계도면과 현장실사를 거친 본인증에서는 1+등급을 획득했다.
에너지절약을 위해 도입된 주요사항으로는 △고기밀·고성능 창호 등 단열성능 강화 △에너지효율이 높은 단열재 시공 △자연환기 시스템 △고효율보일러 △태양광 발전설비 △전기차 충전설비 등이다.
부산도시공사 김용학 사장은 “건축물의 온실가스 감축과 탄소중립 실현을 위한 노력을 지속적으로 실천해 ESG 경영의 선도기관으로서 역할을 더욱 강화해 나가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