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도시공사(사장 김용학)는 일광신도시 내‘금호센트럴베이 행복주택 일광’에 대한 사용검사가 지난 24일 완료되어 이달 30일부터 입주를 시작한다고 밝혔다.
이 사업은 청년층 주거안정을 목적으로 추진됐으며, 지하 1층·최고 25층, 전용면적 19~59타입으로 구성되어 있고 총 8개동 999세대 규모이다. 입주지정기간은 3월 30일부터 오는 6월 29일까지 이다.
주요 주민공동시설로는 작은 도서관 및 독서실, 게스트하우스 2개실, 티하우스, 코인세탁실, 무인택배실, 공유오피스 등이 있다. 국공립 어린이집과 지역편의시설인 다함께 돌봄센터는 상반기 중 인테리어 작업을 완료하고 개관할 예정이다.
금호센트럴베이 행복주택 일광은 최근 준공한 아파트에서는 보기 드문 넓은 동간 거리를 확보하여 채광과 통풍, 개방감을 높였다. 단지 중앙에는 수경시설이 어우러진 티하우스와 광장을 조성해 입주민들이 여가시간을 쾌적하게 보낼 수 있도록 했다.
복도식 구조의 아파트로 복도 쪽 창에는 방범용 방충망을 설치했다. 과거에는 복도 쪽 창의 보안을 위해 미관상 좋지 않은 쇠창살 형태의 방범창을 설치했으나, 방범용 방충망은 이러한 단점이 개선되어 입주민 만족도가 높을 것으로 예상된다.
부산도시공사 김용학 사장은 “기존 임대주택과는 차별화된 마감과 커뮤니티 시설로 앞으로도 입주민 주거만족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