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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박물관은 ‘울산의 공룡’이라는 친밀한 주제로 3월 28일부터 5월 7일까지 제1차 반짝 전시를 박물관 2층 로비에서 개최한다고 밝혔다. 


울산에는 대곡리, 천전리, 유곡동에서 공룡발자국이 발견되어 문화재자료로 지정되어 있다. 


특히 대곡리 지역의 경우 지난 2017년에 익룡발자국이 발견되었고, 2018년 반구대 암각화 아래에서 중생대 파충류인 코리스토데라(choristodera)의 발자국이 발견되는 등 백악기 시대 다양한 공룡들의 흔적들이 발견되고 있다.

 

이번 전시는 이미지 자료 중심으로 한국의 대표공룡과 울산 발자국화석 문화재자료, 새롭게 발견된 익룡 등 모형으로 구성되었으며, 어린이들이 공룡 이미지 색칠을 체험할 수 있도록 체험구역(존)도 설치되어 있다.

 

또한 지난 2022년 10월 울산암각화박물관에서 선보인 코리스토데라(choristodera)와 노바페스 울산엔시스(Novapes ulsanensis) 모형을 다시 한 번 전시하여 공룡시대 울산의 모습을 알린다. 


노바페스 울산엔시스(Novapes ulsanensis)는 라틴어로 ‘울산에서 새롭게 발견된 발자국’이라는 뜻이다. 아시아에서는 최초로 발견됐으며, 지난 2020년 국립문화재연구소에서 국제학술지에 발표하면서 학명에 울산 지명이 들어갔다. 

 

울산박물관 관계자는 “관람객들이 흥미롭게 여기는 주제를 좀 더 쉽게 알리기 위해 전시를 개최하게 됐다.”며 “이번 전시를 통해 울산의 공룡에 관한 유익한 정보를 알아가는 시간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라고 말했다.

 

한편 반짝 전시는 흥미롭고 친숙한 주제로 한 달 동안 박물관 곳곳에서 열리는 전시로 다양한 볼거리를 제공하기 위해 기획되었으며 2023년에는 4회 개최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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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사등록 2023-03-29 08:06: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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