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승환 해양수산부 장관은 지난 24일 국제박람회기구(BIE, Bureau International des Expositions)의 2030 부산세계박람회 현장실사에 대비하여 부산시, 부산항만공사와 합동으로 박람회 개최 예정 지역에 대한 현장점검을 실시했다.
이번 점검은 해수부 장관, 부산시장, 부산항만공사 사장이 직접 현지 시찰을 통해 사업 진행 상황과 교통, 안전, 환경 등 박람회 개최 여건 등을 종합적으로 점검했으며 미비한 사항에 대해서는 보완을 지시했다.
아울러, 2030부산세계박람회 유치를 위해 “준비된 국가”, “준비된 도시”라는 메시지가 전달될 수 있도록 2022년 12월 준공된 도로, 공원 등 공공시설을 4월 국제박람회기구(BIE) 실사단 방문에 맞추어 개장하고 공공시설물을 관리청인 부산시에 이관하는 절차도 조속히 마무리 지을 예정이다.
또한, 북항 1단계 항만재개발사업이 조기에 활성화되도록 조성이 완료된 부지에 대한 투자유치에 각 기관이 적극 협력하기로 할 예정이다.
조승환 해양수산부 장관은 “실사단 방문 시 부산이 다른 경쟁국과 차별화하여 준비된 도시로 보여질 수 있도록 하겠다”라며, “2단계 부지조성 등 2030부산세계박람회 개최를 위한 준비도 차질없이 추진하여 부산이 박람회를 유치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