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항만공사(BPA, 사장 강준석)은 해빙기를 맞아 지난 20일 부산 신항 서컨테이너터미널 건설현장 전반에 대한 안전점검을 실시했다고 21일 밝혔다.
이날 안전점검은 겨울 동안 얼었던 지반이 최근 기온 상승으로 녹으면서 붕괴 등의 사고가 발생할 우려가 있어, 사전에 점검을 통해 위험 요소를 사전에 개선할 목적으로 이뤄졌다.
강준석 사장은 건설본부장을 비롯한 실무자들과 함께 신항 서컨테이너터미널(2-5단계, 2-6단계, 피더부두) 건설현장을 찾아가 토공작업이 진행 중인 현장의 지반상태 등을 점검했다.
강 사장 등은 현장에서 △임시 시설물 적정 상태 △작업장 주변 정리 정돈 상태 △사면 안전조치 시행 여부 △현장 내 유해 · 위험요인 등도 꼼꼼하게 살폈다.
BPA는 이번 점검을 통해 현장별 위험 요인 및 안전보건 상태 등을 파악해 미흡한 점은 시정해 안전사고 예방에 힘쓸 계획이다.
강준석 BPA 사장은 “해빙기 건설현장에서 발생할 수 있는 모든 위험 요소를 파악하고 조치해 안전사고를 미연에 방지하라.”고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