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도시공사(사장 김용학)가 일광 행복주택 자격완화 입주자모집에 대한 당첨자 및 예비입주자를 지난 14일 발표했다.

당첨자 발표는 지난해 11월 실시한 일광행복주택 입주자격완화 추가 입주자모집에 관한 건이다. 공사는 기존 계약세대를 제외한 잔여세대에 대해 거주기간 및 소득요건 등을 대폭 완화하여 추가 모집을 진행한 바 있다.

이번 일광 행복주택 추가모집에는 총 434건이 접수됐다. 자산·소득 등 자격심사를 거쳐 354명이 당첨자, 49명이 예비입주자로 선정됐다. 

계약일정은 오는 24일부터 31일까지이며, 동호별로 계약일을 지정하여 계약을 체결할 예정이다.

일광 행복주택은 총 999세대로 기장군 일광읍 삼성리 853번지 일원에 위치하여 동해선 일광역이 생활반경 1km내에 위치해있고 기장군내 각종 산업단지로의 출퇴근이 용이하여 입주민들에게 편리한 교통환경을 제공한다. 입주자는 대학생, 청년, 신혼부부, 고령자, 주거급여수급자로 구성되어 있다. 오는 30일부터 최초 입주가 시작된다.

부산도시공사 김용학 사장은“행복주택 공급이 부산시민의 주거비 부담 완화에 도움이 되길 바란다.”면서 “이번 달 말 입주에 앞서 시설물과 서비스 전반을 점검해 계약자들의 불편이 없도록 사전에 철저히 준비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