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진해경제자유구역청(청장 김기영, 이하 경자청)은 3월 14일 부산진해경제자유구역 입주기업을 대상으로 국회부산도서관에서 ‘ESG 경영 설명회’를 열었다.
부산진해경자구역의 대표적 문화시설인 국회부산도서관에서 개최된 이번 설명회에서는 경자구역 입주기업 대표 및 관계자 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ESG 경영에 대한 인식을 확산 시키고 정착을 유도하기 위한 자리로 마련됐다.
설명회에서는 ESG 도입배경 및 국내외 도입 동향을 통한 ESG 경영 필요성이 제시됐고, 중소기업 대응전략과 ESG경영 관련 인센티브 정보 등이 제공되어입주기업의 큰 관심을 끌었다.
경자청에서는 올해 ESG 예산을 신규 편성하여 ESG 경영에 관심있거나 도입하려는 기업에 ESG 평가보고서 발행 및 경영 개선 방향제시를 하는 ‘ESG 컨설팅 지원사업‘을 추진하고 있으며 3.19(일)까지 지원기업을 모집한다. 자세한 내용은 경자청 홈페이지의 ‘ESG경영 컨설팅 지원기업 모집공고’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이날, ‘ESG경영 설명회’ 이후에는 기업현장의 생생한 목소리를 듣기 위한「입주기업 협의회」도 개최됐다. 20여개 입주기업 대표들이 한자리에 모인 이번 협의회에서는 경자구역 주요시책 설명과, 입주기업 건의사항에 대한 진행사항이 공유됐다.
이날 양 회의를 주재한 김기영 청장은 “우리 경자청은 지역경제 활성화의 주역인 입주기업이 기업경영에 어려움이 없도록 규제개선과 지원사업 제공을 위해 노력하고 있다.”며, “ESG는 주요 무역국의 규제사항이자 트렌드로 자리잡고 있어, 모든 기업이 직면하게 될 필수불가결한 사항이다. 이번 설명회를 통해 입주기업들이 많은 관심을 가지고 준비하여 세계적 트렌드에 대응할 수 있는 기회를 마련했고, 앞으로도 다양한 지원사업을 제공하여 입주기업들의 지속가능한 발전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