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부공항서비스 주식회사는 지난 3월 2일 김해국제공항 국제화물청사 1층 교육장에서 초대 대표이사 퇴임식을 개최했다고 3일 전했다.

2일 퇴임식은 조영진 대표이사 재임 기간 발자취를 담은 영상물 상영을 시작으로 약력 및 업적 소개, 공로패 증정, 퇴임사, 송별사 순으로 진행되었다. 조영진 대표이사는 지난 2019년 11월 25일부터 3년 4개월간 임기를 수행했다.

남부공항서비스 조영진 대표이사는 미리 준비한 퇴임사에서 “현장 안전·보건을 최우선으로 하는 좋은 회사로 발전해 나가길 기원하고 응원해 나갈 것”이라 전하며, 마지막 순간까지 남부공항서비스 발전을 위한 당부를 아끼지 않았다.

엄흥택 전국공항노동조합 위원장은 송별사에서 “노·사 화합을 위해 힘써주신 만큼 성공적인 제2의 인생을 시작하시길 바란다.”고 전했다. 또한, 항공보안파트너스 김수봉 사장은 “지난 3년동안 코로나 위기를 극복하고 회사 출범 후 기틀 마련에 힘쓰셨다.”며 영상을 통해 축하를 전했으며, KAC공항서비스 김금렬 사장은 “보여주신 열정은 다른 임원들에게 늘 귀감이 되었다”며 “새로운 시작에 그러한 열정이 원동력이 될 것으로 믿어 의심치 않는다”는 축하 메시지를 전달했다.

조영진 대표이사는 재임 기간 △전 사업장 현장 간담회 진행 △인재 확보 및 육성을 위한 교육기관(사이버대학 등) MOU 체결(총 9건) △자격증 취득장려금 제도 신설 및 운영△“Before Service” 고객 중심 서비스 문화 정착 △무분규 단체협약 2회 및 임금협약 3회 체결을 통한 노·사 상생협력 관계 구축 △회사 설립 당시 3개 급여형태로 운영된 급여체계 단일화를 위한 임금통합개편위원회 구성 및 운영 △총 17회 임금통합개편위원회 개최를 통한 합리적인 단일급여체계로 개편해 김해, 제주 등 10개 공항시설 관리·운영기관으로 기틀을 마련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