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양수산부(장관 조승환)는 제11회 바다식목일을 맞이하여 3월 6일부터 공모전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공모전은 바다식목일을 2012년 제정한 이래 바다식목일 취지 및 바다숲 조성의 중요성을 알리기 위해 매년 일반 국민이 참여할 수 있는 공모전을 개최하고 있다.
이번 공모전은 ‘우리가 그리는 바닷속, 우리가 꿈꾸는 바다숲’ 이라는 주제로 어린이 그림대회, 짧은 영상 참여 잇기(숏폼 챌린지) 2개 부문으로 나누어 진행한다. ‘어린이 그림대회’는 유치원생(만 6세 이하)과 초등학생, ‘짧은 영상 참여 잇기’는 국민 누구나 응모할 수 있으며 응모기간은 3월 6일부터 3월 24일까지이다.
참여를 원하는 사람은 한국수산자원공단 누리집(www.fira.or.kr)에서 제공하는 서식을 작성하여 응모 신청해야 한다. ‘어린이 그림대회’는 우리가 꿈꾸는 바닷속을 표현한 그림 원본을 우편 제출하면 된다. ‘짧은 영상 참여 잇기’ 공모전은 바다식목일 기념 취지에 맞는 생각을 제안하고 예시 영상을 제작한 후 작품과 함께 제출(contest@fira.or.kr)하면 된다.
응모작은 해양수산부와 한국수산자원공단 관계자, 외부 전문가 등으로 구성된 심사위원단 서면심사와 온라인 국민투표를 통해 창의성, 취지 적합성 등을 평가한다. 어린이 그림대회 부문 20점, 짧은 영상 참여 잇기 부문 10점의 수상작을 선정하고, 4월 19일(수) 해양수산부 및 한국수산자원공단 누리집에 각각 발표할 예정이다.
선정된 수상작은 대상 50만원 등 총 300만원의 상금과 한국수산자원공단 이사장 상장 등이 수여된다. 또한, 바다식목일 전후 전국 전시 및 참여 잇기를 통해 바다식목일 홍보 등에 활용될 예정이다.
최현호 해양수산부 어업자원정책관은 “바다식목일 행사를 통해 전 국민이 바다숲과 해양생태계 보전의 중요성을 아는 기회가 되기를 바란다”라며 “이번 공모전에 많은 분들이 관심을 가지고 적극 참여해 주시기를 바란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