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진해경제자유구역청(청장 김기영, 이하 부산진해경자청)은 3월 2일 주한리투아니아대사 리차르다스 쉴레파비치우스 등 3명이 부산진해경자청을 방문했다고 밝혔다.
이번 방문은 부산진해경자청과 주한리투아니아대사관과의 첫 교류로 주한리투아니아대사관의 요청으로 이루어졌으며, 상호 경제자유구역에 대한 소개 및 성공사례 공유와 함께 다각적인 교류협력 방안 논의가 진행됐다.
특히, 주한리투아니아대사는 리투아니아 유일의 항구도시 클라이페다에 조성된 경제자유구역과 부산항을 중심으로 조성된 부산진해경자청 간의 협력관계 구축에 많은 관심을 보였다.
또한 주한리투아니아 대사관은 올 4월에 있을 리투아니아 운송통신부장관 방한일정 시 부산진해경자청장과의 만남을 추진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리투아니아는 발트3국 중 하나로 총 7개의 경제자유구역을 보유하고 있으며, 클라이페다 항구를 중심으로 한 유럽 내 물류 요충지이자 EU회원국이다.
방문단을 접견한 박진석 부산진해경자청 투자본부장은 “이번 방문은 부산진해경자청과 주한리투아니아대사관과의 교류 협력에 마중물이 되었으며, 앞으로 지속적인 교류를 통해 돈독한 상호 협력관계가 다져지길 기대한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