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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시는 2월 17일 오후 3시 시청 본관 4층 중회의실에서 ‘울산시 해양생태계 보전․관리 세부 실천계획 수립’ 연구용역 최종 보고회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연구용역은 울산 연안의 해양생태계 현황과 특성, 관리 여건, 전망 등을 분석하여 울산 해양의 특성에 맞는 세부 실천전략을 수립하기 위해 ‘부경대학교 산학협력단’이 지난해 4월 착수, 이달 말 완료된다. 

 

보고회 자료에 따르면, ‘해양생태계 보전·관리 세부실천계획’은 시민과 함께 누리는 해양생태계의 혜택을 ‘비전’으로 하고 있다.

 

또 ‘환경 개선을 통한 해양생물 다양성 보전’, ‘지속적인 해양생태계 복원과 조성’, ‘효율적인 해양생태계 관리’ 등 3대 목표를 제시하고 있다.


이를 위해 5대 추진전략, 13개 과제(27개 사업)가 계획됐다. 전략별 과제를 보면 △해양생물 다양성 보전(해양환경 개선, 해양보호생물 서식환경 조성, 연안 생태축 보전 및 복원) △해양생태계 복원 및 조성(자연암반 개선, 해중림 조성 및 인공어초 관리 등) △해양생태계 서비스 혜택의 증진(공급, 조절, 문화서비스 증진) 등이 마련됐다.

 

또한 △해양생태계 관리기반 선진화(해양생태계 조사 및 교육 활성화, 관측시스템 구축 등) △해양생태계 관리 민간협력(거버넌스) 체계화(민·관·산·학 협력체계 구축, 인근 시·도간 협력 강화) 등이 추진된다.

 

사업 기간은 10년(2023년 ~2032년)간이며 사업비는 총 2,120억 원이 소요되는 것으로 나타났다.

 

울산시 관계자는 “이번 용역 추진으로 산업화, 도시화로 훼손된 울산 연안의 종합적인 보전·관리 실천계획을 수립해 체계적이고 지속가능한 해양생태계보전관리 정책을 추진해 나가겠다.”라고 말했다.

 

한편, 해양생태계 보전·관리 세부 실천계획은 『해양생태계법』에 따라 10년마다 수립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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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사등록 2023-02-17 08:28: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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