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시는 민선 8기 출범 반년 동안 공약 추진상황을 분석한 결과 공약 이행률이 34.9%로 정상 추진되고 있다고 밝혔다.
민선 8기 공약은 10대 핵심공약을 포함하여 ‘5대 목표, 20개 전략, 101개 과제’로 구성되었으며, 임기 내 75개 과제(74%) 완료를 목표로 하고 있다.
추진 상황 분석 결과, 현재까지 이행 완료된 공약은 총 13개 과제로 △외국인기업 투자 유치(33억 달러) △염포산터널 무료화 시행 △현대차 전기차 울산공장 신설 지원을 위한 행정·기업간 업무협력관 근무 △기능 재조정을 통한 증원 없는 실용적 행정조직 개편 등이다.
또, △개발제한구역 제도개선 및 규제해제를 위한 중앙정부 설득으로 공론화 확산 △도심융합특구 지정 △제2 명촌교 건설사업 예비타당성조사 통과 △원전해체연구소 착공 등 민선 8기 역점사업 본격 추진을 위한 발판을 마련했다.
이와 함께 △자율운항선박 성능실증센터 준공 △청년 정책 특별보좌관 신설 △이동노동자 쉼터 설치 △장애인 자립·복지시설 확충 △부동산 조정대상지역 해제 등도 완료됐다.
이 중 염포산터널 무료화 등 7개 과제는 지난해 이행 공약 목표에 포함되지 않았지만 조기 달성했으며 나머지 공약 과제도 연차별 이행계획에 따라 정상 추진 중으로 파악됐다.
특히 남부권 신도시건설 기본계획 수립용역 착수, 도시계획 용도지역·지구 현황조사 완료 등 ‘10대 핵심공약’도 순차적으로 진행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김두겸 시장은 “올해는 민선 8기가 본격 추진되는 해인만큼 시민과의 약속인 공약의 차질 없는 이행을 위해 사업별 추진상황을 세심하게 점검하고 면밀하게 살펴 예상되는 문제점에 대해서는 대책을 강구하는 등 시정 성과가 나타날 수 있도록 추진에 전력을 다하겠다.”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