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양수산부(장관 조승환)는 2022년 전국 무역항에서 처리한 항만 물동량이 총 15억 4,585만 톤으로 전년(15억 8,283만 톤) 대비 2.3% 감소하였다고 밝혔다.
수출입 물동량은 우크라이나 사태 장기화 및 세계경기 둔화에 따른 영향으로 전년(13억 5,258만 톤) 대비 3.5% 감소한 13억 472만 톤으로 집계되었으며, 연안 물동량은 유류 등 수입 원자재의 국내항 간 운송 증가에 따라 전년(2억 3,025만 톤) 대비 4.7% 증가로 총 2억 4,113만 톤으로 집계되었다.
한편, 2022년 4분기 항만물동량은 총 3억 8,140만 톤으로 전년 동기(4억 268만 톤) 대비 5.3% 감소하였고, 그 중 수출입 물동량은 3억 2,286만 톤으로 전년 동기(3억 4,047만 톤) 대비 5.2% 감소하였다.
항만별(물동량 기준)로 보면 부산항, 광양항, 인천항이 전년 대비 각각 4.0%, 7.8%, 5.0% 감소하는 등 대부분의 항만이 전년 대비 감소세를 기록하였으나, 울산항은 5.5% 증가하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