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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남표 창원특례시장은 20일 설 명절을 맞아 육군 제5870부대 1대대를 방문해 군장병들의 노고에 감사를 표했다. 

 

 이번 방문은 북한의 연이은 군사도발로 인해 지역 안보상황을 점검하고, 설을 맞아 향토방위의 최일선에서 근무하는 군 장병들을 위로하기 위해 마련됐다. 


 홍 시장은 장병들과 만난 자리에서 “창원은 방산업체와 원전기업 등 핵심자원들이 집중되어 있어 안보의 중요성이 매우 큰 도시”이라며 “빈틈없는 안보환경을 만들고, 시민들이 안전하게 생활할 수 있도록 대대장과 장병들이 노력해 주기를 바란다”고 당부했다. 


 앞서, 홍 시장은 장애인들의 직업재활을 돕는 창원시직업재활센터를 방문해 생산시설을 둘러봤으며, 어려운 여건 속에서도 장애인들의 재활을 돕는 시설장과 관계자들을 격려했다. 


 홍 시장은 “고용시장에서 장애인들의 경제활동 참여에 대한 인식개선이 많이 이뤄졌지만, 아직까지 부족한 게 현실이다”며 “장애인과 비장애인들의 차별 해소를 위해 시가 앞장서서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마지막 민생탐방지로 반송시장을 찾았다. 홍 시장은 “힘든 경제상황 속에서 명절을 보내야 하는 시민과 상인들에게 힘내시라는 응원의 메시지를 전한다”며 “올해는 시민들 손에 쥐어진 장바구니를 가득 채울 수 있도록 경기회복에 초첨을 맞춰 시정을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홍 시장은 시민들에게 설 인사말을 전했다. “작년은 시민들의 관심과 성원으로 재도약할 수 있는 기틀을 다졌다면, 올해는 새로운 역사의 강을 건너는 전환점이 될 것이다”며 “대한민국 산업을 대표하는 도시, 지구촌이 주목하는 동북아 중심도시를 만들기 위해 시민들의 변함없는 애정을 부탁드린다”고 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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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사등록 2023-01-25 08:23: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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