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해양경찰서(서장 류영길)는 3월 19일~30일까지 2주 동안 해양환경 저해사범 일제 집중단속을 실시, 총11건을 적발 입건조치 했다.
이번에 적발된 내용을 보면 감천항 입·출항 선박이 야음 또는 우천 시를 틈타 선저폐수, 폐유·폐기물과 유조선에서 어선 및 화물선 등에 연료유 공․수급 과정에서 기름 등을 해양에 불법 유·배출하는 행위 등이며, 정박중인 수리선박으로부터 각종 폐기물을 불법 배출하는 행위 등도 포함됐다.
한편 해경의 해양환경 저해사범 집중 단속은 '맑고 푸른 부산항 되살리기 Project'의 단속테마로써 빈번히 발생하는 지역사회의 고질적인 해양오염, 불법배출 등 취약해역인 감천항을 선정, 실시됐으며, 앞으로 2~3차례 더 효율적이고 강력한 기획단속으로 헬기와 함정을 동원하고 육상단속반을 적극 활용, 깨끗한 부산항을 보전키로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