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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고용노동청(청장 장화익)은 지난 16일 금년도 '청년직장체험프로그램'과 '청년취업진로지원사업'을 운영 할 관내 17기관(부경대학교 등 11개 대학, 경남공업고등학교 등 특성화고교 6개교)와 위탁약정을 체결했다.
청년직장체험프로그램은 청년에게 직장체험 또는, 취업캠프 등을 통해 직업에 대한 정보를 제공해 취업역량 및 취업의욕을 강화하는 사업이다. 또 청년취업진로지원사업은 대학 및 특성화고교 등의 취업 지원관 인건비 및 취업지원프로그램 비용을 지원함으로써 취업지원 기능 강화를 통해 청년고용촉진을 지원하는 사업이다.
금년도 부산고용노동청에서는 청년직장체험프로그램사업으로 5,550명(직장체험: 1,916명, 취업프로그램: 3,634명)에 7억9천3백만 원을 지원 할 예정이고, 청년취업진로지원사업으로 대학 및 고등학교의 취업지원관 인건비 및 특성화고교의 취업지원사업비로 총 4억2천6백만원을 지원하게 된다.
특히, 금년 처음으로 청년직장체험프로그램 사업에 특성화고교의 참여 허용으로 특성화고 재학생에게도 직장체험의 참여 기회가 확대됐고, 특성화고의 가장 큰 애로사항인 학교측 매칭 부담비용을 면제해 보다 많은 학생들이 취업 관련 서비스를 받을 수 있는 계기를 마련했다.
부산고용노동청 장화익청장은 위탁 운영기관에 “청년직장체험 프로그램 및 청년취업진로지원사업의 내실 있는 운영으로 미취업 청년에게 직장체험 및 취업프로그램 참여를 통해 진로탐색과 경력형성 기회를 제공함으로써 노동시장으로의 원활한 이행을 지원할 것"이라고 밝혔다.
아울러 "취업지원관 채용을 통해 직업진로지도 및 취업지원기능 활성화를 통한 청년층의 취업의욕을 고취해 취업과 연결될 수 있도록 운영기관이 적극적으로 사업에 참여해 줄 것"을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