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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지방국토관리청은 지난달  22일 침수된 준설선에 대해 27일이 지난  17일 18시경 인양을 완료해 안전한 장소에 정박하고 사고원인 조사에 착수했다고 밝혔다.

부산지방국토관리청 관계자는 "그동안 주변의 취수장 등의 2차사고 예방을 위해 오일휀스를 설치해 만약의 사태에 대비하는 등 무엇보다 안전을 중요시 해 인양했다"고 밝히면서, "잠수부가 장시간 물속에서 작업을 할 수 없는데다 날씨가 추워 얼음이 어는 등 물속의 시야가 워낙 좋지 않아 인양작업이 쉽지 않았다"고 덧붙였다.

또, "앞으로 선박전문 기관(한국선급)에서 사고원인 조사를 진행하고 있어 그 결과가 나오는 대로 정확한 사고원인 등을 발표할 계획이며, 유사사고 예방을 위해 재발방지 및 교육 자료로도 활용할 계획이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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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사등록 2011-02-18 00: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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