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은행이 지역 소외계층에 따뜻한 온정을 나누고 전통시장의 활성화를 위해 발 벗고 나섰다.
BNK부산은행은(은행장 안감찬) 10일(화) 오후, 부산시청에서 설을 맞아 ‘동백누리’ 나눔사업 전달식을 갖고 지역 소외계층에게 4억 5000만원 상당의 상품권을 전달했다.
이번 나눔사업을 통해 부산지역 소외계층 8000세대에 동백전 부산관광상품권을, 김해·양산지역 1000세대에는 전통시장 온누리상품권이 지원된다. 각 지역 주민자치센터를 통해 총 9000세대에 세대당 5만원 상당의 상품권을 순차적으로 전달할 계획이다.
부산은행은 2008년부터 매년 명절과 연말에 전통시장 온누리상품권과 생필품 복(福)꾸러미 등을 전달하며 지역 사회를 위해 나눔을 이어가고 있으며, 현재까지 기부한 누적 지원 규모는 131억원에 달한다.
부산은행 안감찬 은행장은 “고금리, 고물가, 고환율 등 어려운 경제 상황 속에서 설 나눔을 통해 조금이나마 가정에 힘이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소상공인과 어려운 이웃들을 위한 나눔을 실천하며 따뜻한 사회를 만들어 가는데 앞장서겠다”고 전했다.
한편, 동백전 부산관광상품권은 무기명 선불카드로 동백전 앱 설치와 회원가입 없이도 백화점·대형마트 등을 제외한 부산지역 15만개 동백전 가맹점에서 바로 사용이 가능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