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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시, 설계 경제성 검토로 예산 절감 효과‘톡톡’ - 지난해 6개 사업 104억여 원 절감…공공시설물 가치 향상도
  • 기사등록 2023-01-05 08:20: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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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시는 지난해 건설공사 6건에 대한 설계 경제성 검토(VE, Value Engineering)를 통해 104억여 원의 건설예산을 절감하는 성과를 거뒀다고 밝혔다.

 

시는 지난 2009년 이후 울산시와 구·군의 건설사업 중 총공사비 100억 원 이상의 건설공사에 대해 설계 경제성 검토(VE)를 시행하고 있다.

 

지난해의 경우 ▲회야하수처리시설 증설사업(15억여 원) ▲노후하수관로 정비공사(4차) (11억여 원) ▲중리지구 지방하천 정비사업 (7억여 원) ▲언양소방서 건립공사(3억여 원) ▲두서 인보지구 도시개발사업 (41억여 원) ▲온산하수처리시설 증설사업 (27억여 원) 등에서 총 104억여 원을 절감했다. 이는 6건의 건설사업 총공사비 1,688억 원 대비 6.16%에 달하는 금액이다.

 

시는 예산 절감과 함께 분야별 전문가들이 제안한 창의적 생각(아이디어) 261건을 반영해 시설물의 가치를 향상하는 성과도 거두었다.


대표적인 우수제안으로는 두서 인보지구 도시개발사업의 수변공원 간 연결 보행공간 확보를 위해 20m 도로위에 설치계획 된 보행육교를 신호등과 험프형 횡단보도*로 변경해 공사비 27억여 원을 절감하고 보행자 우선의 편의성과 안전성도 향상시켰다.


시 관계자는 “지금까지 축적된 경험(노하우)을 바탕으로 올해도 건설 예산 절감뿐만 아니라 사용자의 편의성과 공공시설물의 기능성을 향상시키기 위해 더욱 노력할 계획이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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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사등록 2023-01-05 08:20: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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