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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해시(시장 홍태용)는 국가철도공단 영남본부 주관 국유재산 활용 우수사례 공모전에서 ‘진영읍 폐선로 숲길 조성사업(하모니숲길)’이 우수상을 수상했다고 16일 밝혔다.


 이번 공모전은 철도 유휴부지 활용 활성화를 위해 우수사례를 발굴해 시상하는 것으로 김해시 하모니숲길은 폐선부지 해결방안을 제시한 점, 폐선부지에 조성한 진영역사공원과 도시숲 조성사업을 연계해 사업 효과를 극대화했다는 점에서 높은 점수를 받았다.


 김해시 하모니숲길은 진영읍 농촌중심지활성화사업의 일환으로 총 21억원을 투입해 경전선 폐선부지 중 진영읍 여래리 700-79 일원 진영역사공원 우측에서 한얼중학교 앞까지 총 650m 구간에 자전거도로, 만남의 광장, 무궁화동산 등을 조성해 지난 6월 마무리했다. 


 경전선 폐선철로는 진영읍 원도심을 관통하게 놓여 있어 원도심 발전 저해요인으로 작용하자 김해시는 폐선부지를 활용해 진영역사공원, 하모니숲길 등을 조성해 주민 휴식공간을 제공했다. 


 최성만 건설과장은 “쓰레기 투기로 몸살을 앓던 폐선부지가 이제는 주민 친화적 공간으로 자리매김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정부 부처 유휴부지 활용 공모사업 추진으로 시민 삶의 질을 높이고 지역경제를 활성화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진영읍 농촌중심지활성화사업은 농림축산식품부 일반농산어촌개발 공모사업 선정으로 총 사업비 80억원(국비 56억, 도비 7억, 시비 17억원)을 투입해 주민 요구를 반영한 상향식으로 추진한다. 주요 사업으로 지난 3월 준공한 문화·복지거점 진영하모니타운, 하모니숲길, 원도심 이음길 조성과 지역역량 강화 등을 진행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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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사등록 2022-12-20 09:31: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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