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 사하구(구청장 이갑준)는 11일 사하구 제2청사에서 아동참여기구(사하미운오리참여단 2기) 해단식을 개최했다.
사하구는 유니세프 아동친화도시의 10대 구성요소 중의 하나인 아동의 참여체계
구축을 위해서 지난해부터 아동참여기구를 운영해 왔고, 올해는 사하구 관내 초·중·고 아동 36명이 참여하여 총 10회의 활동을 진행했다.
사하구 아동참여기구는 지난 2월 아동권리교육을 시작으로 아동권리 시상식 후보자 추천 활동, 아동참여예산, 기후생태교육 등을 진행하였으며, 특히 초록우산 어린이재단과 함께 사하기후위기 지도 만들기, 플로깅 캠페인, 아동 100인 원탁토론회에 참여하는 등 기후위기 속에서 아동의 환경권 보장을 위한 여러 가지 활동을 추진해왔다.
사하구 아동참여기구는 내년 3월 사하미운오리참여단 3기를 모집할 예정이며, 아동에게 영향을 미치는 모든 문제에 아동의 의견을 묻고 반영할 수 있는 지역사회가 되고자 지속적으로 아동참여 활성화 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