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항만공사(BPA. 사장 강준석)는 16일부터 자매결연 수정전통시장 상인회와 함께 ESG캠페인 “BPA 노·사 공동 전통시장 함께海”를 진행한다고 밝혔다.
임직원이 함께 시장 내 환경정화 활동과 더불어, BPA가 필요한 물품을 전통시장에서 구매하는 방식으로 캠페인을 전개한다.
16일에는 직할부서 및 경영본부 임직원이 수정시장 상인회, 수정전통시장 특성화 첫걸음시장 육성사업단(이하 육성사업단)과 함께 수육 시식행사를 하고, 전통시장 골목골목을 돌며 깨끗한 거리 조성을 위한 환경정화 활동을 펼쳤다.
이어, 상인회가 제공한 장바구니를 들고 업무용 사무용품과 회의용 다과 등을 구입했다.
캠페인은 16일을 시작으로 19일(운영본부), 24일(건설본부), 25일(글로벌사업단, 항만재생사업단) 총 4차례에 걸쳐 본부별 릴레이 형식으로 진행된다.
백형진 수정전통시장 상인회 회장은 “우리 시장은 BPA와 오랜 기간 깊은 유대 관계를 유지해오고 있다”며 “올해도 BPA가 환경개선 사업을 지원해주고 임직원이 직접 시장을 방문하는 등 여러모로 도움을 줘 감사하다”라고 말했다.
강준석 BPA 사장은 “이번 캠페인은 우리 공사가 지역 소상공인과 상생하기 위해 기울이는 진정성 있는 노력의 하나”라며 “앞으로도 전통시장과 더불어 성장하기 위해 더욱 애쓰겠다”라고 밝혔다.
한편, BPA는 지난 10월 전통시장 점포의 상품 매대 개선을 지원했으며, 코로나19 방역물품 지원 등으로 안전한 전통시장 환경조성에 기여한 등의 공로로 ‘2022년 전통시장 및 상점가 활성화 유공 행정안전부 장관 표창’을 수상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