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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관광공사와 부산농아인협회는 지난 7일 부산 거주 농아인 25명을 초청해 부산시티투어 서부산노선(오렌지라인) 팸투어(단체여행)를 진행했다고 8일 밝혔다. 


이번 팸투어는 문화관광해설 수어 해설사와 함께 시티투어버스를 타고 송도해수욕장, 암남공원, 다대포해수욕장, 낙동강변 등 서부산의 주요 관광지의 해설과 함께 여행할 수 있는 코스로 구성했다.


또한 부산방문 관광객에게 인기 있는 송도 해상케이블카를 타고 송도반도 해안가 절경과 수십 척의 배가 정박해 있는 묘박지를 감상하면서 푸른 바다를 건너 암남공원까지 이동하는 해양관광 체험과 일몰 명소로 유명한 다대포해수욕장 트레킹도 함께 진행했다. 


이번 행사에 참여한 농아인들은“평소 시티투어를 타고 관광지에 대한 설명을 접하기 어려웠는데 이번 팸투어를 통해 부산의 관광지를 새롭게 바라볼 수 있는 계기가 되었고, 서부산의 자연경관을 멋진 사진으로 남길 수 있어서 뜻깊은 시간이 되었다.”라고 소감을 밝혔다.

 

공사 관계자는“이번 팸투어를 통해 동부산권에 비해 상대적으로 잘 알려지지 않은 서부산 관광지에 대한 매력을 알릴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되었고, 부산의 주요 관광지를 누구나 쉽고 편리하게 여행 할 수 있도록 무장애 관광 환경 조성을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해 나가겠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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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사등록 2022-11-09 08:25: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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