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항만공사(BPA, 사장 강준석)가 코로나 이후 잠정 중단되었던‘한-일 국제여객선’의 2년 8개월 만의 운항 재개를 앞두고 사고 예방을 위한 안전 점검, 승객 동선 확인 등 현장점검을 1일 시행했다고 밝혔다.
한일 여객은 10월 28일부로 공식 운항이 재개되었으며, 11월 4일 퀸비틀(부산↔후쿠오카)을 시작으로 개별 선사 및 일본항만별 준비가 완료되는 대로 운항이 재개될 예정이다.
이날 강준석 BPA 사장은 크루즈터미널 및 연안여객터미널의 현장점검을 실시하여 다중이용시설의 안전점검사항을 체크했다.
특히 최근 이태원 압사사고 관련하여 이용객들이 사용하는 보행통로의 안전성을 보다 면밀하게 점검하는 한편, 화재 등 비상시 대피 인원이 몰려 유사한 압사사고가 발생하지 않도록 비상구 폐쇄 또는 잠금 행위, 장애물 적치 등이 발생하지 않도록 철저한 관리를 요청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