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도는 26일 오후 서울 SK스토아 본사에서 SK스토아와 경남 도내 사회적경제기업 및 소상공인의 제품 판로를 확보하고자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업무협약은 도내의 사회적경제기업 및 소상공인 상품의 경쟁력을 강화해 판로를 확대하고, 지역경제 활성화와 ESG 실천을 통해 효율적인 협력체계를 모색하고자 마련됐다.
이날 협약식은 김병규 경남도 경제부지사와 윤석암 SK스토아 대표이사 등 관계자 1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이번 협약으로 온라인 쇼핑몰 또는 홈쇼핑 진출을 희망하고 있는 도내의 사회적경제기업과 소상공인들은 세부교육과 컨설팅을 지원받고, 홈쇼핑 입점 시 판매수수료를 기존의 절반(30%→15%) 수준으로 낮출 수 있게 돼 판로 확보에 실질적인 효과가 있을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협약 체결 이후에는 홈쇼핑에 입점가능한 제품을 발굴하기 위한 컨설팅이 세부적으로 진행되며, 적합한 상품을 선정하고자 품평회를 진행해 품질관리, 제품 컨설팅, 홈쇼핑을 통한 판매까지 지원받게 된다.
김병규 경제부지사는 “이번 업무협약으로 지역경제에 활력을 불어넣는 좋은 기회가 될 것”이라며 “경남도는 사회적경제기업, 소상공인의 경쟁력 강화와 새로운 판로 확보를 위해 SK스토아와 협력하고 상생‧발전해나갈 수 있도록 지원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SK스토아는 사회적가치 창출과 ESG경영 기조를 통해 사회적경제기업, 농가, 지역 소상공인과의 상생‧친환경 상품 판매 증진으로 가치소비를 사회적으로 확산하고자 노력을 기울여왔고, 지난 7월 ‘2022 사회적경제 활성화 유공자’ 정부포상 수여식에서 국무총리 표창을 받은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