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경제신문/김해 류창규 기자]
김해시(시장 홍태용)는 27일부터 29일까지 3일간 김해생명과학고와 김해체육관 일원에서 전국 농생명 계열 학생 1,200여명이 참여하는 2022학년도 제51년차 전국영농학생축제가 개최된다고 밝혔다.
이 행사는 경상남도교육청, 경남한국영농학생연합회, 한국농업교육협회 주최로 전국 농생명 계열 학생들이 한자리에 모여 진로를 개발하고 전공 관련 신기술을 습득하며 정보를 공유하는 한마당으로 2009년 김해생명과학고에서 개최된 이래 14년 만에 다시 김해에서 개최된다.
홍태용 김해시장은 개회식 축사에서 “이번 축제가 한국 농업교육의 발전적인 모델을 제시하고 농생명 계열 학생들이 서로 화합하는 축제의 장이 되기를 바라며 시에서도 식량문제를 해결할 수 있는 미래형 인재를 양성하는 데에 적극 힘쓰겠다”고 밝혔다.
한편 시는 전국의 많은 학생들이 안전하고 쾌적한 환경에서 행사에 참여하고 일상에 복귀할 수 있도록 작년과 올해 김해생명과학고에 총 9억원을 지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