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통운이 택배현장에서 수기작성 없이 운송장을 바로 출력해 대한통운(대표 이원태)이 택배현장에서 수기작성 없이 운송장을 바로 출력해 이용할 수 있는 운송장 모바일 프린터를 도입했다.
지난 7일 대한통운의 자료에 따르면, 오는 상반기 중 택배기사에게 지급될 모바일 프린터 이용 시 택배기사가 현장에서 바로 운송장을 출력해 상자에 붙일 수 있고, 운송장을 작성하는 불편함이 사라진다고 전했다. 이와 더불어 고객은 콜센터나 인터넷, 스마트폰을 통해 접수만 하면 된다.
또 블루투스와 실시간 데이터 전송 기술로 운송장의 송수하인 정보가 현장에서 전산시스템에 입력되기 때문에 택배를 맡긴 직후부터 고객이 화물 배송추적을 할 수 있다.
특히 이번에 도입된 모바일 프린터 시스템으로 접수된 송수하인 정보를 사전에 등록함으로써 허브터미널의 자동 분류 속도가 더욱 빨라지고 정확도 역시 높아지게 되며, 화물정보 관리도 더욱 효율화할 수 있을 것으로 회사측은 내다봤다.
대한통운은 택배 운송장 실명제 시스템을 비롯해 운송장 이미지 스캔 시스템, 모바일 홈페이지와 스마트폰용 택배 어플리케이션을 출시하는 등 물류업계 정보기술화를 선도하고 있다고 자평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