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경제신문/빈주연 기자]
부산 사하소방서(서장 이진호)는 지난 23일 사하구청 4층 대강당에서 공동주택 경비책임자, 시설물 안전관리책임자 등 150여명을 대상으로 소방안전교육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공동주택의 구조적 특성상 상층부에서 화재가 발생하면 신속한 대피가 어렵고 계단, 복도, 승강기 통로 등을 통해 확산되는 연기는 피난에 장애가 되어 공동주택에서 매년 많은 인명피해가 발생하고 있다. 이번 교육은 관계인의 자율안전의식을 극대화하고 화재 예방·대응 능력을 강화하고자 마련됐으며 ▶공동주택 주요화재사례 ▶소방시설 오동작 시 조치 방법 ▶화재 시 관계인 대처방법 ▶소화기·옥내소화전 사용법 ▶피난시설(기구) 사용법 등을 교육하였다.
사하소방서 이진호 서장은 “우리나라 국민의 다수 거주 형태가 공동주택이므로 관리자분들이 각 아파트의 화재안전리더라는 인식을 가지는 것이 중요하며 입주민들이 화재 피해를 당하지 않도록 맡은바 역할을 충실히 해줄 것을 당부드린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