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경제신문/김해 류창규 기자]

김해시는 BNK경남은행에서 제24회 김해시민체육대회의 성공 개최를 위한 후원금 2,000만원을 김해시체육회에 전달했다고 21일 밝혔다. 후원금은 김해시민체육대회 개최비와 운영비 등으로 사용된다. 

 BNK경남은행 여창현 동부영업본부장은 “격년제로 열리는 김해시민체육대회가 코로나19로 2018년 이후 개최되지 못하다가 4년 만에 개최된다”며 “(이번 후원금이) 4년 만에 열리는 김해시민체육대회 성공 개최에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허문성 김해시체육회장은 “제24회 김해시민체육대회의 성공적인 개최를 위해 기부해주신 따뜻한 마음에 감사드린다”며 “4년 만에 개최되는 대회인 만큼 참여하는 시민 모두가 즐길 수 있는 대회가 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홍태용 김해시장은 “코로나로 인해 움츠려 있던 김해체육인들의 기량을 맘껏 발산할 수 있는 시간이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시민 건강 증진을 위한 생활체육 활성화에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제24회 김해시민체육대회는 10월 1일 김해운동장과 보조경기장에서 19개 읍면동 선수와 시민 7,000여명이 참여한 가운데 19개 종목에 걸쳐 치러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