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경제신문/김홍기 기자]
사천시에 아이들의 창의력과 모험심을 기를 수 있는 유아숲체험원이 처음으로 조성됐다.
16일 사천시에 따르면 사천에서는 처음으로 사업비 1억 5000만원을 투입해 1000㎡ 규모의 수양공원 유아숲체험원을 조성하고, 지난 6월 산림청에 등록을 완료했다.
시는 9월부터 12월까지 자연 속에서 놀이를 통해 아이들의 창의력과 활동성을 성장시키고, 자연과 교감할 수 있도록 ‘맞춤형 숲체험’ 프로그램을 운영할 예정이다.
지난 6일부터 관내 어린이집 및 유치원을 대상으로 참여기관을 모집 중에 있다.
이번 ‘맞춤형 숲체험’은 향기나는 숲, 이동하는 숲, 변신하는 숲, 준비하는 숲 등 유아들이 즐길 수 있는 체험 및 활동 위주의 프로그램으로 진행된다.
참여를 희망하는 어린이집 및 유치원은 경남숲교육협회 홈페이지((http://gnsup.kr)를 통해 신청하면 된다.
수양공원 유아숲체험원은 도심지와 접근성이 뛰어나고, 공원의 자연 속에서 다양한 생태체험을 할 수 있어, 많은 시민들과 어린이들이 찾을 것으로 기대된다.
시 관계자는 “우리 시에서 처음 조성한 유아숲체험원을 많은 유아들이 즐겁게 이용하면 좋겠고, 미비한 점이 있으면 유아들이 이용하는데 불편이 없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