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경제신문/배희근 기자]
BNK부산은행(은행장 안감찬)이 16일 부산시청에서 부산문화관광축제조직위원회에 총 3억7000만원의 후원금을 전달했다고 밝혔다.
이날 전달된 후원금은 부산문화관광축제조직위원회가 주관하는 부산불꽃축제, 부산국제록페스티벌 등 7개의 지역 대표 축제 행사에 쓰일 예정이다.
1997년 설립한 부산문화관광축제조직위원회는 지역의 특색을 살린 다양한 문화행사를 개최해 전국의 관광객을 유치하는 데 큰 역할을 하고 있다.
부산은행은 지난 2015년부터 부산지역 대표 축제의 안정적 개최를 위해 부산문화관광축제조직위원회와 연간 후원 계약을 맺고 지원을 이어오고 있다.
부산은행 안감찬 은행장은 “코로나19 팬데믹 이후 오랜만에 시민들과 함께하는 만큼 여느 때보다 성공적인 축제의 장이 되길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부산은행은 지역 대표금융기관으로서 ‘국제관광도시 부산’의 위상을 이어가도록 역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한편 부산은행은 부산문화관광축제조직위원회 연간 후원과 함께 부산국제영화제, 부산국제연극제, 부산국제무용제, 부산국제어린이청소년영화제, 부산국제단편영화제, 부산비엔날레 등 지역 문화행사와 메세나 사업에 다양한 지원을 실천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