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경제신문/최상기 기자]
부산의 대표 관문인 부산역 광장에 부산시 소통캐릭터인 ‘부기’가 높이 6m의 초대형 풍선으로 등장했다.
부산시설공단(이사장 이해성)은 추석 연휴 첫날인 9일부터 오는 9월18일까지 부산역 광장에서 2030 부산세계박람회 유치를 기원하는 대형 부기 풍선 인형을 전시한다고 밝혔다.
‘부산에 유치해’라는 문구가 그려진 하트모양 인형을 양손 가득 안고 있는 ‘부기’는 똘망똘망한 눈과 바닷바람에 만들어진 파도형 헤어스타일, 동백꽃 운동화 등 부산을 담아낸 귀여운 외형으로 보는 이로 하여금 웃음을 자아내며 2030부산월드엑스포 유치 홍보 역할을 톡톡히 해내고 있다.
이번 부기 조형물은 부산문화관광축제조직위원회에서 부산항 축제 당시 제작한 조형물로, 축제 기간 많은 방문객의 호평이 이어지며 이번 부산역 광장 순회전시로 이어졌다.
한편, 부산시 소통캐릭터 부기 초대형 풍선은 부산역 광장 전시가 종료되는 직후 부산국제락페스티벌, 부산불꽃축제 등 부산을 대표하는 지역 축제를 순회하며 관광객과 시민을 맞이하고 2030 부산세계박람회 유치 열기를 견인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