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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해시, 지역 국회의원 초청 간담회 개최 - 내년 국비 확보와 현안 해결에 뜻 모아
  • 기사등록 2022-09-13 06:39: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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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경제신문/김해 류창규 기자]


김해시(시장 홍태용)는 8일 오전 시청 소회의실에서 민홍철(김해갑)·김정호(김해을) 두 지역구 국회의원을 초청해 내년도 국비예산 확보와 지역현안 해결방안을 논의하는 간담회를 개최했다.


 지난 4월에 이어 두 번째로 열린 이날 간담회는 민홍철, 김정 국회의원과 홍태용 시장, 간부공무원이 참석해 시의 주요 국비사업이 2023년도 정부예산안에 전액 반영되지 않은 경우 국회 심의과정에서 증액될 수 있도록 확보전략을 공유하고 정책적으로 해결이 어려운 시의 주요현안은 중앙부처를 설득할 수 있는 논리를 논의하는 자리였다. 


 참석자들은 시의 주요사업 중 내년도 정부예산안 국회 심의과정에서 증액이 필요한 ▲김해시 자원순환시설 현대화사업 84억원 ▲부전-마산 간 전동열차 도입 10억원 ▲불암동 도시재생 뉴딜사업 31억원 ▲국립 용지봉 자연휴양림 조성(2단계) 10억원 ▲창작오페라 ‘허왕후’ 공연 지원 4억원 ▲봉황동유적 확대 정비사업(가야유적 발굴체험관 건립) 72억원 등 총 8, 213억원 규모 사업에 대해 집중적으로 논의했다.


 시는 또 정부의 긴축재정 기조에 따른 대응방안을 강구하고 시의 새로운 비전과 성장 동력 확보를 위한 ▲김해고용노동지청 신설 ▲김해사랑상품권 발행 확대 ▲김해지식산업센터 건립 ▲비대면 의생명・의료기기산업 육성 플랫폼 기반 구축 ▲미래자동차 클러스트 구축 ▲동남권 순환 광역철도 추진 ▲동북아 물류플랫폼 조성 ▲(도립)김해 공공의료기관 유치 ▲디지털 가야역사문화공원 조성 등의 사업에 대해서도 적극적으로 설명했다.


 홍태용 시장은 “민선8기 새로운 시정을 맞아 시민 통합을 도모하고 코로나19로 침체된 경기를 활성화시키는 게 우선적인 목표”라며 “정부의 긴축재정 기조로 인해 시의 현안사업 추진에 애로가 발생할 수 있는 만큼 보다 세심하고 전략적인 국비 확보로 지역경기 활성화와 산업구조 혁신을 이룰 수 있도록 국회의원님들의 관심과 지원이 꼭 필요하다”고 밝혔다.


민홍철·김정호 두 국회의원도 “김해시가 제안한 사업에 대해 서로 협력해 대응해 나간다면 어려운 경기 속에서도 시민에게 큰 희망이 되고 새로운 미래를 설계해 나갈 수 있으리라 믿는다”며 ”앞으로도 시와 긴밀한 협조체계를 이어가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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