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경제신문/최상기 기자]
인공지능 기반 항만물류연계 알고리즘 개발을 위한 해운, 항만, 운송기업 간 실무회의가 지난 9월7일 부산진해경제자유구역청에서 개최됐다.
한국해양수산개발원(KMI), 한국항만물류협회, 동양유니버스(주)가 주최한 이날 회의에는, 항만물류 데이터 거버넌스 협의체 구성을 위해, 해양수산부, 부산대, 선박해양플랜트연구소, 한국해양진흥공사, 한국철도기술연구원 등 참여연구기관과 다수의 터미널 운영사 관계자가 참석, 현장의견을 기반으로 한 AI 물류서비스 연구개발 추진과 민관학 상호간 중장기적 협력방안을 논의했다.
총괄 연구책임자인 이한진 부소장(선박해양플랜트연구소)을 비롯한 연구책임자들은, “거버넌스 운영을 통해 항만물류 현장의 문제점 확인과 해결에 중점을 둔 최적화 알고리즘을 개발하겠다.”면서, 거버넌스를 통한 소통과 AI서비스 개발에 대한 강한 의지를 표현했다.
이번 회의를 지원한 부산진해경제자유구역청 관계자는 “AI 등 신성장산업 도입을 지속적으로 지원, 글로벌 물류중심지 지위를 확고히 하고, 경제자유구역내 기업발전과 지역경제 발전에 기여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