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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NK부산은행, 태풍 ‘힌남노’ 피해 복구 위해 긴급 금융 지원 - 대출금 만기연장과 분할상환금 유예도 실시
  • 기사등록 2022-09-07 11:52:05
  • 기사수정 2022-09-07 11:54: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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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경제신문/배희근 기자]


BNK부산은행(은행장 안감찬)은 7일 태풍 ‘힌남노’로 인해 피해를 입은 중소기업 및 개인 고객에게 ‘긴급 금융지원’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피해 중소기업에 업체당 최고 5억원의 긴급 경영안정자금 대출을 신규 지원하고, 개인고객에게는 최고 2000만원의 생활안정자금 대출을 지원하기로 했다.


피해 중소기업 및 개인의 자금 부담을 덜어주기 위해 이번 긴급 대출에 대해 최대 1.0%p의 특별금리감면도 실시한다.


또한 올해 말까지 상환기일이 도래하는 대출금을 원금 상환 없이 전액을 만기연장 해주고 시설자금대출 등의 분할(할부)상환금을 최대 6개월 범위내로 유예할 예정이다.


금융지원 대상은 태풍 ‘힌남노’로 인해 실질적인 피해를 입은 고객으로 ‘재해사실확인서’, ‘피해 현장사진’ 등 관련 자료를 은행에 제출하면 된다.


이번 긴급 금융지원에 대한 자세한 사항은 부산은행 전 영업점과 고객센터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부산은행 이수찬 여신영업본부장은 “이번 금융지원이 태풍 피해를 입은 중소기업 및 고객의 조속한 일상 회복에 도움이 되길 바란다”며 “태풍의 주요 피해지역이 부산, 경남 지역인 만큼 지역 대표 금융기관으로서 피해 복구에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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