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경제신문/창원 김양수 기자]
창원특례시(시장 홍남표)는 1일 웅남동 행정복지센터에서 성산구 웅남동 어린이공원을 재정비하여 지역 주민들의 화합과 소통의 장을 조성하기 위해 주민 설명회를 개최했다.
웅남동 쉼터 조성 사업은 2022년 행정안전부 국비 공모 사업(공모사업명 : 외국인 주민 등 거주지역 기초 생활기반 개선사업)을 통해 국비 2억원 포함 총 4억원을 확보하여 현재 실시설계 완료 단계에 있다.
이번 쉼터 조성 사업은 기존 노후된 쉼터를 모두가 함께하는 마을 정원, 맘 편한 놀이터 조성 등 다양한 세대와 문화가 어우러지는 마을 쉼터로 조성할 계획이다. 이에 따라 시는 주민들의 다양한 의견을 청취하기 위해 주민 설명회를 개최했다.
이날 주민 설명회에 참여한 지역 주민들은 어린이공원 내 다양한 놀이시설 도입, 어린이 안전성 확보, 공원 둘레 산책로 조성 요청 등 다양한 의견을 제시하였고, 시는 주민 의견을 충분히 반영한 실시설계를 완료 후 10월 중 공사를 착공할 예정이다.
유재준 푸른도시사업소장은 “노후된 쉼터 개선을 통하여 지역 주민이 화합과 소통할 수 있는 공간으로 제공하고, 아이들이 놀고 싶은 어린이공원을 조성하여 아이 키우기 좋은 도시 조성에 기여할 수 있도록 연말까지 사업을 완료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