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경제신문/창원 김양수 기자]

창원특례시는 29일 ‘해양생태 안내자 양성 교육’ 수료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해양생태 안내자 양성 교육은 해양환경교육 전문가 양성 및 인프라 구축을 목표로, 지난 6월부터 8월까지 3개월 일정으로 진행됐다.

시는 지난 5월 모집 공고를 통해 선발된 24명의 교육생을 대상으로 기본 교육 27시간을 마친 후, 이 중 이수 조건을 충족한 16명에게 심화 교육 19시간을 진행했다. 

기본 교육은 ‘습지의 가치와 갯벌 생태 등의 해양환경 이론과 정보’를 중심으로, 심화 교육은 ‘각종 수업프로그램 시연 및 현장실습’에 집중해, 교육생들이 현장에서 해양환경 교육 안내자로서 활약할 수 있도록 구성했다.

이날 수료식에서 교육생 대표는 “전문 강사의 다양한 강의와 프로그램을 제공해준 창원시에 감사를 표한다”고 밝혔다. 

이종근 해양항만수산국장은 “교육 프로그램을 성실히 이수한 교육생에게 축하를 전하며, 앞으로 해양환경의 중요성과 소중함을 널리 알리는 역할을 잘해주길 기대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