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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관광기업들의 꿈을 파는 ‘부산슈퍼’ 시즌2 오픈 - 부산관광공사, 스타트업 홍보 및 판로지원을 위한 팝업스토어 부산점, 서울점 오픈 예정
  • 기사등록 2022-08-19 08:19: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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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경제신문/최상기 기자]


부산관광공사(이하 공사, 사장 이정실)와 부산시는 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관광공사와 함께 부산관광스타트업들의 인지도 제고와 판로개척을 위한 부산관광상품 팝업스토어 ‘부산슈퍼’ 시즌2, 부산점을 18일 오픈한다.


다양한 아이디어로 향후 ‘부산 최고(BUSAN SUPER)’가 될 관광스타트업들의 상품을 종합적으로 선보인다는 뜻의 부산슈퍼는 작년 영도에서 첫 번째 팝업스토어를 성황리에 끝낸 후, 기업들의 요청에 힘입어 시즌2를 하게 되었다. 올해는 1차로 부산역 인근의 부산트래블라운지와 2차로 서울 성수동 복합문화공간 LCDC에서 운영하여 보다 많은 관광객에게 선보일 예정이다.


해당 프로젝트는 규모가 작은 초기 스타트업들의 특성상 좋은 관광상품을 만들더라도 마케팅 인력 부재, 임차료 부담, 미약한 인지도 등으로 홍보와 판로개척이 어려운 기업들을 지원하기 위해 기획되었다. 관광기업지원센터에서 육성하는 기업뿐만 아니라, 관광상품을 만드는 부산기업이라면 누구나 참여하여 소비자의 반응을 테스트해볼 수 있다. 현재 34개 기업 130여종이 입점하였고, 상시로 부산관광기업지원센터 홈페이지를 통해 신청할 수 있다. 


지난해 부산슈퍼가 인기있었던 이유가 부산 감성이 담긴 포토존이었던 만큼, 이번 역시 가장 ‘부산’다운 모습을 연출하기 위해 부산어시장에 있는 나무 생선상자를 가득 실은 리어카를 옮겨왔다. 이제는 플라스틱 상자가 그 자리를 대체해 곧 사라질 부산의 풍경 중 하나를 부산슈퍼 방문객들이 추억으로 담아갔으면 하는 마음에 기획하였다. 보다 부산다운 연출을 위해 공사는 아이디어나 공간 기획을 부산 스타트업들과 함께 했다. ㈜다시부산, 로컬바이로컬, 짐캐리, 비에메종 등 로컬기업들이 합심하고, 여기에 부산시와 한국관광공사 부산울산지사도 공간연출과 이벤트 등을 적극 지원하며 힘을 보탰다. 


1차로 운영하는 부산 팝업스토어는 뚜벅이 여행객들이 부산여행의 마지막 방문지로 들리기 용이하도록 부산역 인근의 ‘부산트래블라운지’에 자리를 잡았다. 부산트래블라운지는 부산시에서 운영하는 곳으로, 관광객 짐 보관 서비스나 관광안내소, 휴식공간도 마련되어 있다. 부산 팝업스토어는 8월 18일부터 BOF축제 기간에 맞춘 10월 30일까지 약 2개월 간 운영될 예정이다. 


부산슈퍼는 관광기업들을 홍보하기 위한 단기 팝업스토어인만큼, 기념품 판매 뿐 아니라 부산이 가진 옛 풍경, 부산을 본딴 선물박스 등 관광객에게 부산관광의 가치와 경험을 제공하고자 한다. ‘인스타그래머블(instagrammable)’ 트렌드에 맞춰 부산에 대한 관심을 유발하고 관광기업들에 대한 온라인 홍보와 인지도를 제고할 예정이다.

 

공사 관계자는 “부산의 작은 스타트업들이 만든 기념품이 소비자에게 더욱 더 친숙하고 재미있게 다가가도록 가교 역할을 하도록 노력하겠다.” 고 말하며, “향후 부산 최고(BUSAN SUPER)가 될 스타트업들의 시작을 함께 응원해달라.”고 당부했다. 


한편, 2차로 운영될 서울 팝업스토어는 ‘팝업의 성지’라고 불리는 성수동에서 11월에 오픈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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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사등록 2022-08-19 08:19: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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