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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도시공사, 대한건설협회 부산광역시회 초청 간담회 - 지역 건설산업 관련 논의
  • 기사등록 2022-08-17 08:28: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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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경제신문/최상기 기자]


부산도시공사는 지난 11일, 부산지역 건설산업 활성화 방안 및 지역 건설업계가 직면한 애로사항 청취 등을 위해 대한건설협회 부산광역시회(회장 박만일)를 초청하여 간담회를 가졌다.


이 자리에는 부산도시공사 김용학 사장을 비롯한 손인상 도시창조본부장, 황경환 주택사업처장과 대한건설협회 부산광역시회 박만일 회장, 김태하 사무처장 등이 참석했다.


이번 간담회는 △관급공사에 부산지역 건설업체가 참여할 수 있는 기회 확대 방안 △민간참여 공공주택사업의 물가상승(E/S)과 관련한 지역 건설업체의 입장 △중대재해처벌법의 시행과 더불어 강화된 건설안전 △건설관련 교육, 기술 등의 공유 등을 주제로 진행되었다.


대한건설협회 박만일 회장은 “현재 국제적 자재연료가격의 급등과 수급 차질이 발생함에 따라 주요 건설 원자재 가격이 급격하게 상승하는 등 물가상승으로 인한 지역건설업체의 어려움이 많다”면서“협회 차원에서 부산도시공사에 도울 수 있는 부분이 있다면 최대한 협조하겠다”고 밝혔다.


부산도시공사 김용학 사장은 “가덕도 신공항, 북항재개발 등 대규모 정책사업에 우리공사가 적극 참여하여 사업규모를 3배 이상 키움으로써 지역건설업체가 참여할 수 있는 기회가 확대될 수 있도록 하겠다”면서 “물가상승 반영에 대하여 공사에서도 고민을 많이 하고 있으며, 정부의 전향적인 기준이 정해지면 반영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또한, 부산도시공사에서 가덕도 신공항, 센텀2지구 등에 스마트 산업단지와 스마트 도시 적용을 위해 추진 중인 임직원의 자율적 사내 학습모임인 “스마트 BOOK모닝”에도 관심이 있는 협회 직원의 참여를 요청했다.


이 밖에도 올해 시행된 중대재해처벌법과 관련한 안전사고 예방대책 및 건설관련 교육, 기술 등을 교류할 수 있는 방안에 대해서도 양 기관의 심도 있는 논의가 이어졌으며, 이를 실현하기 위한 노력을 아끼지 않기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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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사등록 2022-08-17 08:28: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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