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경제신문/김지원 기자]
만화 콘텐츠 기업 형설앤과 롯데마트가 TV애니메이션 ‘검정고무신’의 협업 상품을 선보인다.
‘검정고무신’은 원작 만화(글 도래미, 그림 이우영)를 바탕으로 가난했지만 행복했던 1960~1970년대를 배경으로 기영이, 기철이 형제의 풋풋한 성장기를 담은 애니메이션이다. 친근한 캐릭터와 풍부한 감성을 자극하는 소재를 채택해 아이들은 물론 그 시대를 살아온 어른들에게도 따뜻한 웃음과 감동, 잔잔한 향수를 불러일으킨다. 국내 캐릭터 사업이 유·아동 타깃에 머물러 있는 상황에서 남녀노소 누구나 공감하고 즐길 수 있는 세계관과 요소들이 가득해 오랜 사랑을 받고 있다.
이번 협업으로 형설앤이 라이선스 사업을 담당하고 있는 ‘검정고무신’의 캐릭터들이 전국 롯데마트 점포 및 롯데마트에서 운영하는 다양한 홍보 매체를 통해 고객들의 시선을 사로잡을 계획이다.
또한 이번 컬래버를 통해 △B750바나나 △수박 △대천 직화구이김 △가마솥 누룽지 △오징어 굿다리 △볶음멸치 △등근달 딸기크림빵 △빙그레 바나나맛우유 △덴마크 떠먹는 요거트 △매일우유 △추억의 짜장면 △개성 왕만두 △삼양라면 △양반 한우사골곰탕 △크라운산도 △미니 꽈배기 △찹쌀 손약과 △말랭이 강정 △칠성사이다 등 롯데마트에서만 구매 가능한 다양한 먹거리 상품들이 출시된다.
형설앤 담당자는 “10월 ‘극장판 검정고무신 - 컴백홈’을 개봉 준비 중이며, 앞으로도 다양한 채널을 통해 대중들과 적극적인 소통을 이어나갈 예정이다. 검정고무신만의 아날로그적 감성과 정서를 바탕으로 온 가족이 함께 즐길 수 있는 다양한 문화 콘텐츠 사업을 전개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