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경제신문/김해 류창규 기자]

김해시(시장 홍태용)는 지난 27일 건강보험공단 김해지사가 김해시가족센터에 취약계층 가족 지원을 위해 ‘건이강이 육아용품 상자’를 전달했다고 밝혔다.  

10만원 상당의 육아물품인 ‘건이강이 육아용품 상자’는 공단 창립 22주년 및 노인장기요양보험 14주년을 맞이하여 제작되었다. 상자는 영아용 바디로션, 샴푸&바스, 물티슈, 바스타올, 치발기, 기저귀, 턱받이로 구성되어 있으며 응원카드와 영유아 구강 검진 팸플릿이 함께 제공된다. 이에 김해시가족센터는 이용자 중 저소득 영유아 보육 또는 출산 예정인 30가구에게 ‘건이강이 육아용품 상자’를 지원할 예정이다.

김해시가족센터는 김해시건강가정·다문화가족지원센터의 새로운 명칭으로 “온(On) 가족 행복 더하기”를 위하여 지역 내 다양한 가족들을 지원하고 있다. 특히 지역사회 돌봄공동체 조성을 위한‘공동육아나눔터’, 다문화가족를 방문하여 한국어 및 한국문화를 가르쳐주는 ‘다문화가족 방문교육서비스’, 취약·위기가족의 복합적 문제해결을 위한 ‘가족역량강화지원사업’, 가족이 함께 어울리고 소통하는 계기를 만드는 ‘가족문화사업’등을 운영하여 지역사회의 다양한 가족들을 지원하고 있다.

박종주 여성가족과장은 “이번 건강보험공단의 ‘건이강이 육아용품 상자’를 통해 지역의 취약계층에게 조금이나마 관심을 가지는 계기가 되었으면 한다”며, “앞으로도 취약계층 뿐만아니라 다양한 가족을 지원하여 김해시가‘따뜻한 행복도시’가 되도록 노력하겠다”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