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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경제신문/김문준 기자]


한국철도 울산역(역장 박순기)은 지난 7월 29일 울주문화재단의 지원으로 지역 연주단체인 『루체현악앙상블』을 초청해『한여름 음악선물 공연』행사를 가졌다. 


이번 공연은 대서(大暑)를 막 지난 한여름의 무더위도 잠시 잊고, 금요일 오후 퇴근길 열차를 기다리는 기쁜 고객의 마음과 교류하고자 진행한 행사로, 평소에 귀에 익은 멜로디 선율에 지나가던 고객들은 흠뻑 매료되었다. 


 17시가 되자 익숙한 동요 메들리로 첫 시작을 알린 연주단은 이어 가수 아이유의 ‘드라마’, 아침에 부르는 사랑의 노래인 ‘마티나타(Mattinata)’, 1897년도에 작곡된 왈츠풍의 ‘JE TE VEUX’ 등 사랑풍의 노래로 관심을 집중시켰다. 특히 성악 바리톤 ‘한유랑’의 음색이 더해진 ‘마티나타’가 끝났을 때는 우레와 같은 박수가 터져 나왔다. 


사랑풍 노래에 이어서는 ‘미녀와 야수’, ‘겨울왕국’, 드라마 하얀거탑의 ‘B-ROSSETTE’ 등 디즈니 만화영화와 드라마 OST 음악으로 성황리에 연주를 마쳤다. 


박순기 울산역장은 “오늘 이렇게 한여름 금요일 퇴근 시간에 현악앙상블 연주를 고객들에게 선물로 드릴 수 있어 기쁘다”며 “울산역에서 다양한 장르의 문화 예술공연이 자주 열리도록 울주문화재단과 힘을 합쳐 추진하겠다”고 소감을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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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사등록 2022-08-01 08:22: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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