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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해시 해외바이어 초청 농식품 수출상담회 개최 - 12개사 106만 달러 수출 상담 성사
  • 기사등록 2022-07-22 08:20: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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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경제신문/김해 류창규 기자]


김해시는 지난 20일 김해중소기업비즈니스센터에서 우수 농식품 수출 활성화를 위한 해외바이어 초청 수출상담회를 개최했다고 21일 밝혔다.


이번 상담회는 바이어 5개사(미국·대만·호주·캐나다·두바이)와 관내 농식품업체 12개사가 참여한 가운데 대면, 비대면으로 진행됐으며 캐나다 바이어와 온라인 상담을 시작으로 미국과 호주, 대만 등 현지 마트에 농식품을 납품하는 바이어와 관내 우수 농식품 중 김치, 떡볶이, 조미김, 쌀과자, 냉면, 식초 등 27개 품목별 1대1 대면 상담이 진행됐다.


상담회 결과 진례면에서 냉면 등을 생산하는 ㈜합천식품을 비롯한 12개사에서 27개 품목(냉면, 육수, 김치, 떡볶이 등)에 대해 106만 달러 상당의 수출 상담을 했으며 김해시농업기술센터는 미국 H-MART의 주 거래처인 희창물산(주)과 ㈜합천식품이 참여한 3자간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시는 이번 상담회를 계기로 10월에 미국 현지에서 농식품 판촉행사를 열어 김해시 농식품의 우수성을 알려 K-Food의 위상을 한층 더 높일 방침이다.


김해시는 지난해 주요 시장인 미국에 김치와 면류 등을 중심으로 전년대비 63.5% 증가한 960만 달러 규모를 수출했으며 중국은 전년대비 21.8% 증가한 230만 달러를, 동남아는 전년대비 31.9% 증가한 520만 달러를 수출한 바 있다. 특히 김치, 떡볶이, 발효식품, 유기농 식품 등 K-Food의 미래를 책임질 상품들을 선보여 바이어들의 뜨거운 관심과 호평을 받았다.


김해시 관계자는 “맞춤형 해외 마케팅, 세미나 같은 연계 프로그램을 마련해 우크라이나 전쟁과 코로나 등 국제 정세를 반영한 정보를 공유하고 수출기업들에게 실질적인 도움을 주어서 성과로 이어질 수 있도록 할 것이며 지속적인 수출시장 다변화로 판로 확대에도 힘쓰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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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사등록 2022-07-22 08:20: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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