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경제신문/이재훈 기자]
사천시는 휴양의 섬, 비토섬을 배경으로 ‘별주부전의 고향 비토썸’ 사업을 18일부터 시작했다고 밝혔다.
비토썸은 ‘비토섬에 와서 쉬세요’라는 말로 ‘비토섬에 오면 무엇인가 흥미로운 일이 생길 것 같다’는 의미도 품고 있다.
비토썸 사업은 참여자가 별주부전의 이야기가 녹아있는 사천시 대표 휴양관광지인 비토섬에서 자유롭게 여행하면서 휴식과 힐링을 할 수 있는 체류형 여행 프로그램으로 참여자가 30일 이내에서 원하는 일정을 선택할 수 있다.
참여 방법은 사천시민을 제외한 누구나 비토썸 전용 플랫폼인 ‘잇다오지’에서 숙박(2박 이상 29박 이내) 및 체험을 선택해 예약하면 된다. 별도의 선정 절차는 없으며 프로그램 종료 후 설문지만 작성하면 된다.
참여자에게는 숙박비(1박당 5만원), 체험비(1인당 최대 3만원), 비토섬 내의 식당, 카페에서 이용할 수 있는 쿠폰(1인당 2만원) 등의 다양한 혜택이 주어진다.
비토썸 프로그램에는 월등도 트레킹과 함께 갯벌 체험을 즐길 수 있는 ‘토끼와 거북이 여행’을 비롯해 ‘토끼빵 만들기’, ‘나만의 굴 껍데기 그림 그리기’ 등 다양한 체험이 마련된다.
그리고, 동네 한바퀴, 담금주 키트 만들기, 별주부전 테마파크 탐방 등의 행사도 진행된다.
또한, 낚시를 좋아하는 강태공은 별학도에 조성된 비토해양낚시공원에서 무료로 낚시를 즐길 수도 있다.
특히, 여행 사진을 찍어 자신의 SNS 등에 올려 일정 수 이상의 ‘좋아요’를 획득하면 2만원 상당의 모바일 상품권을 받을 수 있는 ‘나만의 비토 인생샷 찾기’ 이벤트도 마련된다.
자세한 일정이나 내용 등은 비토썸 홈페이지(https://bito.itdaoji.co.kr)에서 확인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