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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경제신문/김창훈 기자]


해양수산부는 우리 해양영토 수호 역량을 제고하기 위하여 7월 19일(화) 해군본부, 해양경찰청 및 해양수산과학기술진흥원과 해양영토 분야 연구개발(R&D) 협력 강화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해수부는 지난 2019년 해군, 해경과 정책협의회를 구성하고 해양사고 대응, 해양환경 정화 활동 등의 분야에서 기관 간 긴밀히 협력해 왔다. 이번 업무협약은 정책협의회에서 R&D 분야 실무 협력을 강화할 필요성이 제기됨에 따라 R&D 관리 전문기관인 해양수산과학기술진흥원도 함께 참여했다.


이번 ‘해양과학기술·해양영토 분야의 R&D 상호협력 및 지원을 위한 업무협약’은 4개 기관의 연구개발 사업 공동기획, 대형 프로젝트 발굴, 연구개발 성과 실증 및 현장 적용, 상호 공동활용을 위한 협력을 주요 내용으로 한다. 또한 기관 간 전문인력 교류 및 공동행사 개최 등도 활성화할 계획이다. 이를 위해 각 기관이 참여하는 실무협의체를 운영한다.


협약 체결을 통해 최근 개발되고 있는 스마트 항만, 자율운항선박 등의 새로운 기술들을 군항과 함정에 적용하고, 해양무인체계, 해상작전용 드론 등 새로운 장비들을 실증하여 현장에 조기 투입하는 한편, 해양·국방·인공지능(AI)·빅데이터 등이 융복합된 새로운 기술도 개발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홍종욱 해양수산부 해양정책관은 “이번 협약을 통해 국가 해양영토 관리 능력을 제고하기 위한 연구개발 협력의 틀이 마련된 만큼, 4개 기관 간 긴밀히 협력하여 초격차 핵심기술을 확보하고 해양‧조선‧국방 등 연관 산업 발전에도 실질적으로 기여할 수 있도록 지속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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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사등록 2022-07-20 08:25: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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