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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준위방사성폐기물 정책 포럼 열려 - 19일 부산 웨스틴조선호텔에서
  • 기사등록 2022-07-19 17:17: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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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준위방사성폐기물 정책포럼 2차가 19일 부산에서 열렸다.[부산경제신문/김지원 기자]


‘고준위방사성폐기물 정책 포럼’이 지난 19일 부산 웨스틴조선호텔에서 열렸다.


고준위방사성폐기물 관리를 위한 특별법 제정 필요성을 논의하기 위해 마련된 자리로, 지난 6일 서울에서 1차 포럼을 진행한데 이어 부산웨스틴조선호텔에서 2차 포럼을 진행했다.

이번 포럼은 한국원자력산업협회가 주관하고, 한국원자력환경공단, 한국방사성폐기물학회가 후원했으며 세계적으로 원전 확대 전제조건으로 사용후핵연료 관리의 중요성이 대두됨에 따라 시급한 고준위방폐물 특별법 제정을 위한 산학연 전문가 간 토론을 함께 했다.


기조강연자인 황주호 원자력진흥위원은 “원전 가동되면 사용후 핵연료가 필연적으로 발생하지만, 저장용량이 부족하다”며 조속한 특별법 제정이 필요함을 강조했다.


주제발표에서는 송종순 조선대학교 원자력공학과 교수가 ‘고준위방사성폐기물 안전관리 현황’, 박의섭 지질자원연구원 심층처분환경연구센터장이‘고준위방사성폐기물 지층처분기술 현황’, 조창열 두산에너빌리티 원자력 BG 상무가‘사용후핵연료 저장 및 운반을 위한 보관용기 (Cask) 개발 현황’을 발표했다.


강재열 원자력산업협회 부회장은 “사용후핵연료 공론화위원회와 재검토위원회 등을 통해 관리 방안이 권고되었고 정부에 의한 제1,2차 고준위방폐물 관리 기본 계획도 수립되었지만 현재 고리 원전본부는 85.4%, 한울 원전본부는 81.7%의 높은 포화율을 가지고 있어 사용후핵연료 관리 문제가 심각한 상황”이라고 지적했다.


이번 포럼은 이번 부산에서의 제2차 포럼을 시작으로 원전 소재 지역에서 지속적으로 개최할 예정이며 다음 포럼은 내달 광주에서 개최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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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사등록 2022-07-19 17:17: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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