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경제신문/최상기 기자]
부산도시공사 아르피나와 유니세프한국위원회가 함께 지난 17일 생명을 살리는 아우인형 만들기 행사를 개최했다.
이날 행사에는 부산지역 어린이·학부모 등 200여명이 참가해 자원봉사자들과 함께 어린이를 표현한 아우인형 만들기와 축하공연 등 다양한 행사를 즐기며 뜻깊은 시간을 보냈다.
유니세프 부산시 후원회 주관으로 진행된 이번 행사의 아우인형은 누구나 만들기 쉬운 헝겊 인형으로 ‘내 동생’이라는 뜻을 담고 있다. 아우인형 만들기를 통해 조성된 기금은 유니세프를 통해 홍역, 말라리아 등 질병으로 고통 받는 지구촌 어린이들을 위해 사용될 예정이다.
아르피나는 참가 어린이들에게는 기념품으로 손 선풍기를, 학부모에게는 추첨을 통해 아르피나 숙박이용권을 제공했다.
부산도시공사 김용학 사장은 “아르피나는 단순한 기부나 봉사활동을 넘어 지역민과 밀착된 다양한 사회공헌 활동을 통해 사회적 가치를 확산해 나가는 부산대표 공기업으로 자리매김해 나가도록 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