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경제신문/박홍식 기자]
배우 겸 화가 이태성 씨는 지난 7일, 두 번째 개인전을 개최하면서 받은 축하 쌀 화환(양곡 1,500kg)을 해운대구(구청장 김성수)에 기부하기로 약속하는 전달식을 가졌다.
이태성 씨는 지난 6월 25일부터 해운대구 ‘갤러리 더 스카이’에서 This Appear(부제: 사라지는 소중함을 마주할 때)라는 주제로 개인전을 열고 있다. 오는 7월 20일 전시회가 끝나면 해운대구에 전달해 취약계층에 배부될 예정이다.
쌀 전달식을 마친 이태성 씨는 “배우의 자격보다 해운대에서 개인전을 한 작가 활동의 일환으로 기부를 결정하게 됐다”며 “지역 내 생활이 어렵고 도움의 손길이 필요한 곳에 잘 써 사용해 달라”고 전했다
김성수 구청장은 “해운대구에서 전시회를 개최해줘 감사하며, 배우로서 앞으로의 활동도 기대하겠다”며 “정성을 모아 기탁해준 쌀은 꼭 필요한 이웃을 위해 잘 사용하겠다”고 말했다.